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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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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식재료 안전적, 안정적 공급 확보방안 연구 등...친환경 급식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잇는 허브역할 수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가 친환경무상급식이 확대실시 됨에 따라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관리·지원하는 총괄센터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성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이달부터 시작된 친환경무상급식 확대실시에 맞춰 우수식재료의 안정적 수급관리를 총괄·지원하는 '성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Seongbuk Center for Eco-feeding)-이하 지원센터'를 지난달 23일 서울시 최초로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우수한 식재료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확보함은 물로 친환경급식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잇는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원체제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 들어가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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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교육청과 함께 지난 2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이외 학년과 중학교의 우수식재료의 차액보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성북구청 10층에 설치됐다.


주민참여 거버넌스 형태의 비상근 센터장과 운영위원 4명을 두어 학교급식 식재료 선정과 안정적 공급과 도·농 거리를 좁히는 최적 물류시스템 실현 등 정책적 방향을 제시토록 하고 행정적·기술적 업무를 맡는 실무지원팀 전담직원 3명을 배치했다.


지원센터는 구청, 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와 생산자, 생산지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 속에 공급 물량 안정적인 확보방안을 강구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쌀 채소 육류 등 친환경 우수식재료의 생산지 단체별 전략적 MOU체결 등 책임보증 확보와 가격 안정화 방안을 연구하고 검수체계를 구축한다.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 들어가 주체별 업무 추진 흐름도

또 학부모 영양교사 학생 등 친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생산지 현장견학, 도농교류(1교 1촌 맺기 운동)을 촉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


급식 실태조사, 학교식단 매뉴얼 작성보급, 급식관리 평가 등 우리 음식중심 식단개발과 급식 질 향상활동을 전개한다.


또 산지물량 파악, 식재료 구매정보 등 배송시설 정보네트워크 구성과 권역별 유통센터설치 연구검토, 특정식재료(김치 등) 직거래 추진계획을 한다.


성북구는 관련 주체별 역할 모델(별첨 주체별업무추진체계도)을 제시, 정착시킬 예정이다.


구청을 중심으로 구청은 급식업무 정책결정 및 예산지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지원총괄↔학교는 급식수행, 검수 등↔생산지단체는 우수식재료안전성관리↔생산지(공급자)는 식재료재배, 공급 역할을 각각 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립초등학교 6학년 3945명에 대해 친환경무상급식을 시범실시를 했으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24개 공립초등학교 1 ~ 4학년 1만5935명에 대해 친환경무상급식을, 이외 학년과 유치원 중학교 학생 등 7만981명에 대해 친환경 쌀과 식재료 차액지원을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했다. 소요되는 예산은 82억3000만 원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아이들의 매일 먹는 먹거리에 대해 우수식재료의 검수체계 확립은 물론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총괄하는 지원센터가 시급하다고 판단, '성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성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보건복지부 시범구로 선정돼 설치 추진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운영, 업무효율을 높이며 급식지원센터 기능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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