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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필로폰과 대마초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탤런트 김성민의 항소심이 16일 열린다.
서울고등법원(제6형사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55분 서울고등법원 302호 법정에서 김성민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1월31일 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뒤 44일 만에 재개되는 것.
김성민은 지난 1월24일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90만 4500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했다. 김성민 측은 1심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산호에 항소심 변호를 맡겼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뒤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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