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RS 베어플랫, CD↑..CRS상승 부채스왑

본드스왑·베이시스타이튼..증권RP계정손절시 IRS단기물급등..부채스왑+금리인상 CRS 크게오를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상승했다. 단기구간 상승폭이 커 커브가 플래트닝됐다. CD91일물 금리가 전일에 이어 상승했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잔존90일물 CD가 전일민평금리대비 7bp 높은 3.30%에 100억원어치가 거래되면서 CD91일물 금리가 오전에 3bp, 오후에 추가로 1bp가 올라 3.27%에 고시됐다. CD91일물 금리가 다음주 금통위이전이라도 3.30%까지 오를수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채 3개월물 금리가 3.32%라는 점에서 CD금리가 3.35%까지도 상승할수 있다는 진단이다.

CD금리가 정상화될 경우 IRS시장에서 스프레드 페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커브가 스티프닝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CRS금리도 상승했다.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이 3년물을 중심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3년구간에서 에셋스왑과 중공업물량이 나오기도 했지만 부채스왑물량이 더 많았다. 다음주에도 라이어빌리티스왑 대기물량이 에셋스왑이나 중공업물량보다 더 많아 CRS금리가 추가로 오를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은행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1~3년물 구간에서 급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1년 FX스왑도 전고점 2300 수준을 쉽게 깰 것으로 내다봤다. 본드스왑과 스왑베이시스는 타이트닝됐다.

<제공 : 마켓포인트>";$size="550,143,0";$no="20110304170135687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4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1~3.5bp씩 상승했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3.5bp 상승한 3.71%를, 3년물이 3bp 올라 4.10%를 기록했다. IRS 5년물도 전일비 2bp 오른 4.27%를, 10년물 또한 1bp 상승해 4.53%를 나타냈다.


본드스왑은 5년물을 제외하고 2~4bp 가량 타이튼됐다. 1년물이 전장 1bp에서 4bp를, 2년물이 전일 -6bp에서 -2bp를, 3년물이 어제 14bp에서 16bp를, 10년물이 전장 -20bp에서 -18bp를 기록했다. 반면 5년물은 전일과 같은 -9bp를 보였다.


CRS는 전구간에서 2.5~11.5bp씩 상승했다. CRS 1년물이 전일대비 11.5bp 급등한 2.50%를 기록했다. CRS 2년물도 전일비 5bp 올라 2.57%를 보였다. CRS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전장보다 2.5bp씩 올라 2.95%와 3.36%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사흘연속 축소세를 이어갔다(1년물 기준). 1년물이 전장 -129bp에서 -121bp를, 3년물이 전일 -114bp에서 115bp를, 5년물 또한 어제 -91bp에서 -90bp를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커브가 플래트닝됐다. CD금리가 어제에 이어 상승함에 따라 IRS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CD91일물이 내주 금통위전까지 최소 3.30%까지 오르며 정상화될듯 싶다. 은행채금리와 비교할 경우 3.35%까지도 가능해 보인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6개월과 9개월등 단기 IRS쪽 페이가 많았다. 증권RP계정등의 손절이 나올 경우 단기구간에서 오버슈팅할 가능성도 있다. CD금리 상승으로 장기물쪽이 주목받지 못했지만 CD상승이 주춤하면 스프레드 페이가 이어지며 커브는 스티프닝될듯 싶다”고 전했다.


그는 “CRS금리도 올랐다.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3년구간에서 에셋스왑과 중공업물량이 있었지만 부채스왑 규모가 더 컸다”며 “다음주에도 라이어빌리티스왑 대기물량이 에셋스왑이나 중공업물량보다 훨씬 많을 예정이다. 기준금리까지 인상될 경우 1년물부터 3년물까지를 중심으로 크게 오를수 있겠다. 1년 FX스왑도 전고점 2300 수준을 쉽게 깰듯싶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시장이 채권현선물보다도 비디시했다. CD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커브도 소폭 플래트닝됐다”며 “CRS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