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저출산 대책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산부 진료비 지급액을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9.64%)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 역시 6.59% 오름세다.
오는 4월부터 임산부에 대한 정부 진료비 지원액이 4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임신ㆍ출산 진료 지원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10만원 늘리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임산부들은 가까운 건강보험공단지사나 국민은행지점, 우체국을 방문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신청하고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 카드는 분만예정일부터 60일 이후까지 지정된 요양기관(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을 지불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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