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유비벨록스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스마트카 개발협력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2시8분 현재 유비벨록스는 전날보다 1300원(5.42%)오른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만575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카의 기술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에 있기 때문에 모바일 연동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유비벨록스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비벨록스는 현대차가 지분 5.76%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로 현대·기아차에 '모젠' 이라는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5G 그랜저에 차량용 어플리케이션도 공급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유비벨록스는 현대차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텔레메틱스 부문에서 큰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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