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현빈과 중국배우 탕웨이 주연의 '만추'가 17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점유율 1위에 올랐다.
16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만추'는 예매점유율 30.41%를 기록했다.
'만추'는 같은 날 개봉하는 19.33%의 '아이들...'과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만추'의 예매점유율 1위 등극에는 주연배우 현빈에 대한 높은 관심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빈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 역할을 맡아 '주원앓이'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크릿가든'의 인기는 곧바로 '만추'로 이어졌고 시사회를 마비시킬 정도로 뜨거웠던 팬들의 관심은 이 영화의 흥행에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만추'는 영화 '색, 계'의 주연 여배우 탕웨이가 출연해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현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만추'의 흥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영화계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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