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공부방의 시설장, 지도교사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성북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하월곡동 96-76)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공부방의 시설장과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여 시설 이용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은 2월 15일부터 4월 7일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성북구 내 지역아동센터 18곳, 청소년공부방 4곳, 공동생활가정 1곳 등 모두 23개 시설에서 30명의 시설장과 지도교사들이 참여한다.
성북구는 수강자 가운데 이번 양성과정에 100% 참여하고 시험과 실습평가에서 70점 이상 받는 이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자들에게는 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올 1월 3일 센터 개관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은 한국자기주도학습연구회가 맡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자기주도학습의 개념과 모델 소개, 21일 습관달력 활용법, 꿈 리스트 작성, 완전학습의 원리, MP3의 폐해, 감정관리훈련, 정독훈련, 암기학습법 등 내용으로 짜여졌다.
한편 성북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개별 학습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성격유형검사, 진로탐색검사,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강좌, 자기주도학습 학생프로그램,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특강을 개최하는 등 저비용 고품질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920-2980)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