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박원숙이 MBC 1기 공채 탤런트가 될 수 있었다며 숨겨왔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원숙은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이하 추밤)에 출연해 "연극을 하다가 결혼을 했다. 만삭일 때 MBC에서 공채 탤런트를 뽑는다고 해서 지원서를 받으러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경비 아저씨가 누가 시험을 보냐고 말해서 '제가 볼건데요'라고 말하자, '애 낳고 오세요'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원숙은 만약 그 때 시험을 봤다면 MBC 공채 1기 탤런트가 될 수도 있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를 전공했던 박원숙은 연극판에서 기본기를 익혀서 당대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 뜨는 뉴스
박원숙은 "탤런트로 뽑혔을 때 내 별명이 3000대 1이였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어려운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 탤런트로 합격할 수 있었다.
이날 '추밤'에서는 임현식도 함께 나와 과거의 추억을 회상했다. 박원숙은 '한지붕 세가족''토지''별은 내 가슴에'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