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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손님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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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선 이용객 2만1803명…정기노선 안정적 운항, 전세기 90여회 들어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들어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승객이 3배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손님은 2만18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02명)보다 221% 불었다.

국내선 승객 9만2766명을 합친 공항 전체이용객은 11만4569명으로 15.9% 늘어 올해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국제선 이용객이 크게 는 건 오사카, 홍콩, 방콕 등 정기노선의 안정적인 운항과 전세기가 90여회 이상 운항했기 때문이다. 전세기는 청주와 씨엠립, 계림, 하노이 등지를 오간 부정기노선 여객기다.

이달에도 오사카, 홍콩, 방콕 정기노선과 씨엠립, 타이페이, 카오슝, 장사 등 부정기노선의 운항계획이 잡혀 있어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크리스탈타이항공이 태국을 주 2회 새로 취항해 국제선 이용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부터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매달 1만명을 넘으면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의 2025년 국제선 항공수요(22만2000명)는 올해 중 이뤄낼 확률이 높다.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2009년보다 26.7% 는 129만7000명을 기록했다.


충북도는 공항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을 늘리고 ▲국내·외 항공사 및 여행사관계자 초청 팸 투어 ▲국제선 이용객 주차료 감면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홍보물 제작지원 등 공항을 도울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까지 수도권 전철이 들어가고 공항 북쪽 진입로가 뚫려 공항접근성이 좋아지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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