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롯데삼강의 사업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매수할 것을 권했다. 목표주가 35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식품사업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것"이라면서 "주력 사업인 유지와 빙과는 정체하지만 그룹의 지원으로 식품 사업이 성장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법인세 감면효과 축소와 지분법 이익 감소로 순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유지시장 지위가 더욱 강해지고 그룹 차원의 지원을 통해 종합 식품회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룹 유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사업 확장도 용이해 롯데삼강의 식품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B2B위주에서 B2C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실적 부진 보다는 기존 및 신규사업의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매수 추천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