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최근 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인 브랜드키즈가 미국의 79개 분야 528개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차가 자동차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올해로 15회째인 조사는 미국의 18세에서 65세까지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 발표한다.
현대·기아차는 총 11개 차급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4개 차종이 선정돼 최다 선정 메이커에 올랐으며, 특히 '쏘나타'와 'K5'는 미국에서 경쟁이 치열한 차급인 중형 세단 부문에서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등을 누르고 '베스트 신차'로 선정됐다.
로버트 패지코프 브랜드키즈 사장은 "고객들은 현대차의 품질 우수성을 인식하고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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