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1월 3일 첫방송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의 촬영장 미공개 스틸컷이 공개되며 화제다.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출연자들이 첫 방송을 위해 촬영에 모든 에너지를 쏟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이 전해져 첫 방송을 더욱더 기다리게 하고 있다.
'드림하이'의 제작진은 “급작스럽게 떨어진 기온 때문에 배우와 스태프들의 고충이 크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 때문에 촬영에 어려움도 있지만 모두들 서로를 격려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추위와의 전쟁 속에서 굴하지 않고 촬영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영하 16도의 추위 속에서 작은 손난로 하나에 의지해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수지와 함은정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여고생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짧은 치마로 코디를 해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들이 펼칠 매력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배수지는 “크리스마스를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하며 보내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담봉리 깡촌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시골청년 송삼동 역을 맡은 김수현은"유독 야외 촬영이 많아 혹한의 추위를 고스란히 맞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목장주인이 꿈인 시골청년답게 강인한 체력을 과시하며 추위에 맞서고 있는 김수현은 어머니 역을 맡은 김혜숙과 함께 현장 스태프들을 위한 애교 필살기를 선보여 추위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스탭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진국 역으로 분해 터프하고 강한 캐릭터를 보여줄 옥택연은 “거친 액션장면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많아 생애 최고의 추위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며 추위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연일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힘이 되고자 옥택연은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스태프로 변신, 카메라를 들고 현장 메이킹을 담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며 출연자 및 스탭들의 피곤함을 한번에 씻어줬다는 후문이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다.
재능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이 최고의 스타를 꿈꾸며 뜨거운 열정과 끊임 없는 경쟁 그리고 엇갈린 사랑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로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줄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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