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디지털 음향 솔루션 전문기업인 네오피델리티(대표이사 이덕수)가 최근 터키에서 LCD, LED TV의 음향 칩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음향 칩(NTP-8030)은 터키 최대 가전기업인 ‘베스텔’의 TV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유럽형 32인치 이상 대형 LCD, LED TV 모델에 적용된다. 이번 수주물량은 LCD, LED TV의 초기 생산 단계에 투입되며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베스텔은 유럽 시장에서 15% 규모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터키 최대 가전기업으로 2010년 예상 매출액이 37억 유로에 달한다.
네오피델리티 이덕수 대표는 "이번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는 그 동안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고객다변화 전략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수출지역 확대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