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BMW 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내년 1월15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1 NAIAS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MINI의 차세대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MINI 페이스맨 콘셉트(MINI Paceman Concept)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에 뉴 MINI 패밀리와 MINI JCW 외에 MINI 컨트리맨(MINI Countryman)을 첫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MINI 페이스맨 콘셉트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MINI 페이스맨 콘셉트는 MINI 브랜드와 향후 비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동차로 MINI 특유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독창성, 고카트(Go-kart) 핸들링, 민첩성, 역동성을 살리면서 혁신적인 차량 콘셉트와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남성적인 디자인 언어가 강조된 MINI 페이스맨 콘셉트는 컨트리맨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상고와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도입해 소형 부문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로 거듭났다.
◆MINI 컨트리맨
MINI 컨트리맨은 현대적인 SAV의 명맥을 잇는 MINI 브랜드의 4번째 모델이다. 넓은 실내와 공간 활용을 통해 도심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MINI가 제공하는 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MINI 브랜드 최초의 MINI All4 사륜구동 방식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4개의 도어와 대형 테일게이트 등 MINI 최초의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으며 육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본닛의 대형 헤드라이트, 거대한 휠 아치, 수직 리어 라이트 등 MINI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곳곳에 포함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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