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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매출 5000억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매출 5000억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003년 아웃도어 브랜드 1위로 등극한 노스페이스는 2007년 최초로 3000억대 돌파, 2009년 4000억대 돌파에 이어 올해 5000억 돌파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1997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후 2010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노스페이스는 해마다 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아웃도어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을 했다.


올해 아웃도어 시장은 3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최초 5000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패션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임에도 이러한 노스페이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아웃도어 시장이 확장되는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1위로 자리매김한 비결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맞춘 제품 출시를 꼽았다. 또 아웃도어는 남성용이라는 공식을 깨고 다양한 연령대 및 여성층까지 타깃으로 흡수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더욱 트렌디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된 스타일리쉬한 제품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노스페이스 측은 밝혔다.


또한 트레킹, 바이크, 여행, 트레일 러닝, 스포츠 클라이밍, 캠핑 등 세분화된 아웃도어 활동들에 맞는 보다 전문화되고 기능적인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골드윈코리아 성기학 회장은 "노스페이스의 5000억 돌파는 아웃도어 업계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단일 브랜드로서 성장 잠재 가능성이 큰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을 얻는다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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