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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2010 인문학 논문 공모전' 시상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KT&G장학재단, '2010 인문학 논문 공모전' 시상식 곽영균 KT&G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KT&G장학재단 2010 인문학 논문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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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T&G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KT&G 상상마당에서 '2010 인문학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욕망과 경험'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논문공모 분야에서 총 5편의 수상작과 연구활동지원 분야에서 2개팀을 선정·발표했다.

총 90여 편이 출품된 논문공모 분야에서는 백보람(연세대학교) 양의 '욕망 너마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연구활동지원 분야에는 정태연 교수(한양대학교)의 '한국인 나르시시즘의 원천에 관한 고찰' 등이 선정됐다.


논문공모 분야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KT&G 공채 및 KT&G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시 가산점 부여, 해외탐방기회(우수상 이상)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연구활동지원 분야에서 선정된 2개팀에게는 팀당 5000만원이 지원된다.


심사위원장인 이어령 前 문화부장관은 "일상생활과 정치·경제의 시장활동이 수도꼭지라고 한다면 인문학은 바로 그 뒤에 매설되어 있는 수도관이자 그 근원에 있는 수원지"라면서 "KT&G장학재단이 인문학 논문 공모전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인문학의 위기라는 목마름을 축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6월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전년에도 인문학 논문 공모전 및 연구활동지원을 실시했으며, 상대적으로 지원이 소홀한 인문학과 순수 자연과학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내ㆍ외국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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