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성동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8일 화재로 인해 가택 전소피해를 입은 욕지도 주민 이모씨 주택 복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작년 말 원인 모를 화재로 인해 삶의 보금자리와 배우자를 잃어버린 이씨는 그 동안 주택의 본채가 전소된 이후 부엌, 화장실 마땅한 세면시설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위해 욕지도 자원봉사단체회원들은 이씨의 집을 방문해 화장실과 목욕탕을 재건하고 부엌 등의 피해 복구를 위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성동사회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강만석 과장은 “착하게만 살아오신 분인데 불의의 재난을 당해 안타깝다”라며 “적은 지원이지만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사회봉사단은 또한 오는 11일에는 통영경찰서 광도지구대와 함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진 후 13일 김장김치 1000kg과 쌀 1200kg, 라면 등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전달한다.
또한 15일에는 약 1500만원 규모의 자선바자회 수익금 및 물품을 통영시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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