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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산간 KTX 15일부터 운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서울역~동대구역~밀양역~진영역~창원 중앙역~창원역~마산역…10일부터 승차권 팔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서 마산을 오가는 KTX가 오는 15일부터 달린다.


코레일은 9일 경전선의 삼랑진역~마산역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마산간 KTX를 운행키로 하고 10일 오전 7시부터 승차권을 판다고 밝혔다.

서울~마산 구간엔 KTX-산천을 주중 상행 7회, 하행 7회, 주말 상행 12회, 하행 12회를 오간다.


이 구간의 KTX 첫차 출발은 서울역의 경우 오전 6시35분, 마산역은 오전 6시45분이며 막차는 서울역 오후 8시50분, 마산역은 오후 8시15분이다.

서울역을 떠난 KTX는 마산역까지 2시간54분~2시간59분 걸린다. 정차역은 마산, 창원, 창원중앙, 진영에 열차별로 각각 달리해 선다.


서울~마산간 KTX 운행으로 수도권과 창원, 김해지역 간 이동이 빠르고 편해지며 이동시간도 크게 준다.


서울역에서 마산역까지 기존 새마을호의 소요시간(4시간54분)보다 약 2시간 준다. KTX 밀양역에서 일반열차로 갈아타면 36분이 짧아져 3시간쯤 걸린다.


서울~마산간 KTX 운임은 금~일요일과 공휴일엔 5만700원, 월~목요일엔 4만7400원이다.


경전선 삼랑진~마산간 영업거리 변경으로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운임도 일부 달라진다.


더 자세한 열차시간표 및 운임표는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로 물어보면 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이어 경전선 KTX 운행으로 수도권과 지방, 지역과 지역 간 이동시간이 줄고 KTX 이용이 불편했던 창원시, 김해시 지역민들에게 KTX 서비스지역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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