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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진실]엔케이바이오, 슈퍼박테리아와 관계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대부분의 항생제가 듣지않는 다제내성균(일명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9일 보건복지부는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중인 환자 2명으로부터 감염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증권시장에서는 면역세포 강화와 관련된 항생제를 제조하는 엔케이바이오에 수혜를 전망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엔케이바이오는 면역세포를 강화시켜 암세포를 치료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슈퍼박테리아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회사측은 면역세포를 강화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연결점이 있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엔케이바이오는 "림프종암과 같은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해 관련기술을 갖고 있다"며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치료 효과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면역세포를 강화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측면에서는 연결점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최근 발병 사실이 확인된 슈퍼박테리아와 관련해서는 효과를 입증할만한 실험 진행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천우진 endorphin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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