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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생산량 증가로 외형 확장 '업종 톱픽' <동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고려아연을 비철금속산업 중 톱픽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8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지환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고려아연 매출은 비철금속가격상승과 설비증설에 따라 올해 예상치 보다 31.7% 증가한 4조 1630억원, 영업이익은 7301억원(전년동기 +35.2%)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고려아연이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내년 이후 생산capa증가가 예정돼 있다고 내다봤다.


아연(+15만톤ㆍ년), 연(+6만톤ㆍ년), 금(+500kgㆍ년), 은(+8000톤ㆍ년),동(+5000톤ㆍ년) 등 전 품목의 생산량이 증가하며 외형이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페루 광산, Woulfe Mining Co.의 유가금속 광산 등 광산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단순 제련업체에서 다원화된 금속자원 회사로 질적변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애널리스트는 "내년 아연정광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Smelter의 수익 기반인 TC도 올해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아연 메탈가격 강세가 전망돼 실질 TC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아연과 연부문의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메탈가격을 선도하는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의 강세는 내년도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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