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23ㆍ사진)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입성을 향한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강성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 팬더레이크코스(파71ㆍ7152야드)에서 이어진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총상금 105만 7500달러) 셋째날 이븐파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공동 6위(8언더파 206타)를 지켰다. 벤 마틴이 선두(13언더파 210타)를 달리고 있다.
'한국군단'은 김비오(21ㆍ넥슨)가 5언더파를 몰아쳐 강성훈의 공동 6위 그룹에 합류했고,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가 공동 10위(7언더파 207타)에 포진해 '투어카드'가 주어지는 '25위권'을 사수하고 있다.
배상문(24ㆍ키움증권)도 크룩트캣코스(파72ㆍ7277야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37위(3언더파 212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분위기를 바꿨다.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0ㆍ한국명 이진명)와 호주교포 이원준(24)은 그러나 각각 공동 61위(이븐파 215타)와 공동 118위(4오버파 219타)로 부진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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