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4일 메리츠화재의 손해율 하락과 상당히 양호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 및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실적은 예상대로의 흐름을 타고 있고 자보 손해율은 아직도 높은 수준(BEP 71%)이지만 회복세에 접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수정순이익으로 93억원(-39%전년동기)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율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자동차, 장기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전년비 보험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장기 신계약은 기저 효과로 전년비 4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실손보험 특수가 9월에 종료되면서 10월 매출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보장성보험 비중은 69%로 상위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보장성보험 강화 전략이 유효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합산비율은 전년비 4.4%포인트 상승한 103.1% 시현했다. 손해율이 합산비율 상승의 주범으로 여전히 자동차 부문이 84.7%로 높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10월에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해율의 점진적 하락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의 사업비율이 안정적으로 오히려 회사측 가이던스 대비 사업비를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 주가가 월중 고점대비 8.7% 하락한 것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긍정적 이벤트 재료가 소멸됐고 연중 자동차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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