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 재정악화 위기 확산 우려와 더불어 이번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3361달러까지 떨어지며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4시23분 현재 전날보다 1.81% 내린 1.3371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16% 하락한 83.17엔에 거래됐으며 호주달러도 미 달러에 대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1.27% 오른 79.6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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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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