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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성남시청)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구본길(동의대)은 남자 사브르 정상에 올랐다.
남현희는 19일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벌어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천진옌(중국)을 15-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도하 대회에서도 여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남현희는 이로써 개인전 2연패를 일궜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남자 펜싱의 신예 구본길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만(중국)을 15-1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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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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