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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점진적 환율 변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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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점진적인 환율 변화'에 합의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G20 정상들이 점진적인 환율 변화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무역 불균형 심화 및 글로벌 경제에 저해요인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감시하기 위한 조기 경보 지표를 개발하자는 데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환율에 대한 중국의 진전된 모습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혀 점진적인 환율 변화가 중국의 입장을 반영했음을 시사했다. 중국은 이날 전일에 이어 2일 연속 위안화를 달러 대비 사상 최고치로 절상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무역 불균형 문제에 대한 논의를 중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해 경상수지 가이드라인과 관련된 의제는 향후 IMF의 주도로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G20 정상들의 공동 성명은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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