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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오락실 게임 마계촌,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CJ인터넷, "오락실 게임 마계촌,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9일 열린 설명회에서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가 '마계촌 온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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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추억의 오락실 게임 '마계촌'이 온라인게임으로 다시 개발된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과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는 9일 '지스타 2010'에서 최초 공개할 액션 게임 '마계촌 온라인'에 대한 게임설명회를 열었다.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CJ인터넷 남궁훈 대표,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 캡콤 나카고미 히로유키 프로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일본 게임사 캡콤의 오락실 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마계촌'을 원작으로 한 '마계촌 온라인'의 동영상과 주요 특징이 공개됐다. 또한 오는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10'에서 시연을 통해 공개될 최신 버전 일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우선 '마계촌 온라인'의 진화된 액션이 눈에 띈다. 개발팀 관계자는 "명품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단순한 기술의 반복이 아닌, 시간차를 이용한 공격과 적을 공중에 띄우는 등의 다채로운 동작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유령선, 공동묘지 등을 배경으로 좀비나 해골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게임 곳곳에 '유머'를 접목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는 "무섭지만 웃긴 마계촌 온라인은 강렬한 액션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게임이 처음 공개되는 지스타에서는 원작을 즐겼던 30~40대는 물론 마계촌 온라인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캡콤의 나카고미 히로유키 프로듀서는 "캡콤의 역사와 함께한 마계촌이 온라인게임으로 구현됐다"며 "향후에도 씨드나인게임즈와 긴밀한 소통으로 마계촌 온라인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계촌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 속 '마계촌'의 분위기를 풍기는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계촌 온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5일 오픈 예정인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mo.seed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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