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엔스퍼트, 이상수 전 팬택 마케팅본부장 영입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엔스퍼트, 이상수 전 팬택 마케팅본부장 영입 이상수 엔스퍼트 사장
AD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모바일기기 업체인 엔스퍼트가 최근 이상수 전 팬택 마케팅본부장을 전문경영인(CEO)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수 신임 사장은 89년 금성통신에 입사뒤 삼성전자와 팬택 등 단말기 제조사와 SK텔레콤·힐리오 등 이동통신사, 컨설팅 업체(엑센추어) 등을 두루 거친 국내에 몇 안되는 모바일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 사장은 2002년 팬택에 합류해 CEO실장으로 2년간 이성규 당시 팬택 사장을 보좌했으며 2005년부터 팬택 마케팅본부장(CMO)으로 팬택의 제품 디자인과 상품기획, 전략마케팅, 제품매니지먼트 등의 업무를 도맡았다.

팬택의 중국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CDMA 라이선스 확보 등 굵직한 업무에도 간여했다. 특히 팬택이 제조사개발상표부착(ODM)업체에서 독자 브랜드의 휴대폰 업체로 성장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후 팬택이 기업 개선작업에 들어간 2006년말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이 회사의 미국 가상이동통신사업(MVNO)인 힐리오의 선임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힐리오는 국내 통신업계 첫 해외진출 사례로 주목을 받았지만 통신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MNVO라는 한계 때문에 결국 SK텔레콤은 2008년 사업을 포기했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국내 첫 태블릿PC인 아이덴티티탭이 인기를 모으며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데다 오는 12월에는 KT를 통해 인터넷전화와 결합된 태블릿폰 등 신모델을 내놓기로하는 등 사업이 확장일로에 있어 국내외 통신과 단말 비즈니스에 정통하고 해외사업 경험도 풍부한 이사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 해외출장중이어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인스프리트와 엔스퍼트 대표를 겸임해온 이창석 사장은 양사 대표이사직은 유지하되 엔스퍼트 경영은 이사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