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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의 동력은 'X팩터와 Y팩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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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와 엉덩이의 회전량 차이 최대화시키는 '비틀림'으로 에너지를 축적한다

장타의 동력은 'X팩터와 Y팩터의 비밀' 세계 최고의 장타자 제이미 새들로스키가 볼로 수박을 부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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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X팩터와 Y팩터'.

무슨 수학공식 같다. 하지만 아니다. 골프에서 장타를 만드는 어깨와 엉덩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일종의 레슨이론이다. 미국 골프매거진은 근착 11월호에서 세계 최고의 거포 제이미 새들로스키(캐나다)의 장타 비결을 소개하면서 바로 이 'X팩터' 이론을 지목했다. 어깨와 엉덩이의 회전량 차이를 극대화시켜 헤드스피드를 최대치로 만든다는 이야기다.


▲ 새들로스키의 'X팩터'= 새들로스키는 장타대회에서 7.5도짜리 드라이버로 최고 434야드의 비거리를 기록했던 '괴물'이다. 14도짜리 하이브리드로 350야드를, 3번 아이언으로 300야드를 날린다. 물론 세계장타대회에서 번번이 우승했고, <사진>처럼 볼을 때려 수박을 부셔버리는 이벤트까지 선보였다.

새들로스키의 장타가 바로 'X팩터'에서 출발한다. 백스윙 과정에서 어깨는 110도, 엉덩이는 59도나 회전한다. 어깨와 엉덩이의 회전량 차이가 무려 51도다. 아마추어골퍼들은 통상 34도(어깨 87도, 엉덩이 53도)에 불과하다. 웬만한 프로골퍼 역시 36도(어깨 92도, 엉덩이 56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비틀림'이다.


두번째 비밀은 상향타격이다. 새들로스키는 왼쪽 어깨가 오른쪽에 비해 셋업에서 17도, 다운스윙에서 27도, 임팩트 순간에는 43도나 높았다. 상향타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다. 결과는 134마일의 헤드스피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장타자로 소문난 버바 왓슨이 123마일, 타이거 우즈는 120마일이다.


장타의 동력은 'X팩터와 Y팩터의 비밀' 왼쪽 어깨가 오른쪽 무릎위까지 오는 어니 엘스 백스윙 장면.


▲ 짐 맥린의 'Y팩터'= 사실 'X팩트' 이론은 세계적인 교습가 짐 맥린의 작품이다. 맥린은 '황태자' 어니 엘스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스윙의 톱 단계에서 왼쪽 어깨가 엉덩이보다 더 많이 틀어져 장타를 친다는 비결을 분석한 'X인자 스윙'을 발견했다. 여기에 왼쪽 어깨가 오른발 위까지 멀리 뒤로 움직여야 힘이 실린다는 이론을 더한 게 'Y팩터' 이론이다.


이 또한 선수들의 스윙을 분석하면서 찾아냈다. 엘스 등 장타자들이 백스윙에서 왼쪽 어깨를 뒤로 최대 48㎝나 움직여주는 부분에 주목했다. 왼쪽 어깨와 무릎이 지면에 수직인 상태에서 백스윙 톱으로 갔을 때 왼쪽 어깨가 만드는 Y자가 커질수록 막대한 에너지가 실린다는 이론이다.


'장타의 비결'은 결국 왼쪽 어깨를 최대한 틀어줄 뿐만 아니라 뒤쪽으로도 멀리 이동하라는 것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헤드업은 금물'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억지로 머리를 고정하려는 속성이 강하다. 이때문에 오른쪽 팔꿈치가 들리면서 어깨와 엉덩이는 전혀 회전이 되지 않는, '닭날개 스윙'의 오류가 발생한다.


그럼 이 두 가지 이론을 토대로 '장타의 비결'을 요약해보자. 백스윙에서 어깨를 최대한 틀고, 뒤로도 어느 정도 움직여준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강력한 하체의 고정이다. 백스윙에서는 오른쪽 무릎이, 다운스윙에서는 왼쪽 무릎이 절대 꺾여서는 안 된다. 연습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거울을 보면서 왼쪽어깨가 오른쪽 다리 위까지 충분히 회전이 될 때까지 스윙을 반복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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