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손실 발생"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수출입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들이 올 연말 원달러 환율을 지금보다 달러당 30~40원 가량 하락한 1087원선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경제연구소는 지난 18일까지 3일간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수출입규모 1000만달러 이상의 중소기업 110개사를 설문 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중소기업의 81.8%가 원달러 환율이 현재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달러 약세(57.3%), 외국인 증권 순매수(22.7%) 등이 환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5.5%,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3.6%로 낮았다.
이와 함께 수출 채산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환율 수준은 1125원으로 조사돼 많은 중소기업들은 환율이 1100원 이하로 내려갈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수출입 중소기업의 연말 환율전망치는 DBS,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등 주요 투자은행의 올 4ㆍ4분기 환율전망치 1093원과 큰 차이가 없다.
이번 조사의 응답기업은 수출업체가 66.4%, 수입업체가 22.7%였으며 병행업체는 1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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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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