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검찰이 태광그룹 관련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호진 회장을 이르면 다음주 초 소환, 각종 의혹과 관련해 일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이 회장이 케이블TV 사업 확장 로비를 위해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조직적인 인맥 관리를 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차명주식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유선방송사업 인수로비 의혹, 편법 상속 및 증여 의혹 등에 대해 이 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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