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서울시와 서울패션위크조직위원회는 오는 22~28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삼성동 크링(Kring)에서 '서울패션위크'를 연다.
개최 10주년 맞이한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2000년 지춘희의 쇼를 시작으로 896명의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개최하고 1197개의 업체가 패션페어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10주년을 맞는 추계 패션위크를 통해 세계 패션시장의 대형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한편,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25일 오후8시30분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국내외 패션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하여 서울패션위크 개최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지난 10년간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여 서울패션위크 발전과 국내 패션산업 발전을 주도해온 10인의 디자이너의 헌정작품 전시회와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헌정 디자이너 10명은 국내외 패션전문 기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선정하고 전시회 개최에 동의한 여성복 디자이너 7인, 남성복 디자이너 3인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춘희, 이상봉, 우영미, 이영희, 정욱준, 박춘무, 손정완, 문영희, 장광효, 김석원 디자이너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대표 패션모델 장윤주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념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도쿄패션위크 조직위원회 총괄디렉터 야마자키 켄지(Yamazaki Kenji), 10인의 헌정디자이너 등 국내외 패션계 유명인사와 해외 프레스,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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