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아이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피망맞고i'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피망맞고i'는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한 지역 순위 서비스 제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네트워크에 접속해 자신의 지역을 설정하면 혼자 게임을 즐겨도 획득한 게임머니 등으로 전국 및 지역 순위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순위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전국 약 230여 개 행정구역을 기반으로 한다고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 물론 고향 등 특정한 지역을 지정해 지인들과 순위를 경쟁하며 플레이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피망맞고i'는 아이팟 터치 1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기기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피망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게임 머니도 제공된다.
네오위즈게임즈 박영호 사업부장은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맞고의 재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네트워크 접속을 통한 지역 랭킹 서비스를 이용해 게임 플레이 외의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피망맞고i' 출시를 기념해 230여 개 행정 구역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맞고 대전'을 열어 입상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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