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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성시경, '가요계에서 그의 역할?' 허심탄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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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성시경, '가요계에서 그의 역할?' 허심탄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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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데뷔 10년차 실력파 발라드 가수 성시경이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TV 첫 출연을 통해 최근 급변하는 가요계에 자신의 역할에 대한 걱정과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털어놨다.

성시경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특유의 감미롭고 따스한 음악과 여전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건재함을 전했다. 전역 후 첫 TV 출연을 앞두고 밤잠을 설쳤다는 성시경. 그는 군 복무하는 동안 급변한 최근 가요계에 복귀한 소감과 가요계에서 성시경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고백을 전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군에 가있는 동안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발라드가 많이 없더라”라고 아이돌 그룹이 득세하는 현 가요계에 우려를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발라드가 많이 주춤했던 것 같다. ‘내 시장이 아예 없어 졌나?’ 걱정을 했다.”며 “그렇다고 걸 그룹이 싫은 것은 아니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성시경은 “그래도 대중가수인데 내 노래가 대중들에게 반응이 없을까봐 걱정이 앞선다.”며 “우서는 붓기부터 빼고 빨리 콘서트를 하면 마음의 부담감이 좀 덜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이며 긴 공백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성시경은 “의무 같은 것은 없다, 군에 있는 동안 많이(자신만의 노래) 하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점점 더 잘나가는 노래를 할 자신은 없지만 좀 더 느낌을 내고 깊이 있게 연기할 수 있고 톤이 좋은 나이 들어서도 가수를 지속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성시경은 오랜만에 방송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능수능란하고 여유넘치는 멘트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또한 ‘바람, 그대’, ‘HOME', '좋을텐데’ 등 자신의 히트곡을 포함해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갖게 했다.


한편 성시경은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디지털 싱글 ‘그대네요’로 돌아왔다. 성시경은 듀엣곡인 ‘그대네요’를 후배가수 아이유와 함께 불러 화제가 됐는데 특히 아이유는 아직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냈다. 성시경과 아이유의 ‘그대네요’는 두사람의 애절한 하모니가 잘 어우러져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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