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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김황식 누나' 김필식 "시댁에 못된 며느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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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30일 동신대에 대한 국고 특혜지원 논란과 관련, "친정 문제로 학교가 적나라하게 부정스런 학교로 발표됐기 때문에 시댁에 면모가 없게 됐다. 제가 못된 며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친누나인 김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총리 지명 당시 가족들의 분위기를 묻는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모두 반대했다. 본인의 꿈은 대법관이었다. 대법관으로 마치는게 저희 바람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기택 동신대 산학협력단장 역시 이날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 김 후보자가 광주지법원장으로 재직하던 2004년과 2005년 시절 1150억원의 국고 지원을 특혜로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정확하게 105.9억원을 지원받았다"며 특혜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허 단장은 또한 동신대 특혜지원 논란에 대한 언론의 대대적 보도와 관련, "(교직원, 동문, 학생들이) 처음에는 보도내용을 보고 놀랄 정도가 아니라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서, 한 번 보도된 내용이 해명될 수 없어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토로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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