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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닷새째 상승..외인 16일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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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 금속 관련주 강세..中 자원 무기화 정책에 희토류 관심 고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조정 양상을 보였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16거래일째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이 엿새 만에 순매수 전환한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는 희토류 관련주. 중국이 희토류를 외교 압박용 카드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희소 금속 개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5포인트(0.3%) 오른 487.7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장중 시가총액 차이가 1억원 안팎으로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셀트리온이 장중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두 업체간 시가총액 차이는 다시 700억원대로 벌어졌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00원(0.45%) 오른 2만2100원을 기록했으며 서울반도체(3.36%)와 포스코 ICT(8.02%), 네오위즈게임즈(4.97%), SK컴즈(9.73%), 포스코켐텍(5.82%) 등이 상승했다.
OCI머티리얼즈(-1.83%)와 성광벤드(-1.74%), 태광(-3.7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8종목 포함 37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529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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