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3일 연속 하락마감됐다.
아일랜드 재정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9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가 예상외의 하락을 기록한 것도 악재가 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1.69포인트(-0.57%) 빠진 5508.45로 마감됐다.
바클레이스, 로이즈 뱅킹 그룹, 로얄 뱅크오브스코틀랜드 등 은행주가 모두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14.28포인트(-0.38%) 내린 3722.02로 마감됐다.
약 15억유로의 투자 계획을 밝힌 까르푸가 4.6% 급등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다. BNP파리바, 크레디 아그리꼴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고 악사도 2% 이상 급락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39.89포인트(-0.64%) 하락한 6209.76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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