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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차세대 교환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KT의 주파수공용통신(TRS) 자회사인 KT파워텔은 통화품질 향상 및 시스템 안정성 개선을 위해 2년간의 검토 끝에 교환시스템을 공중망TRS 차세대 교환장비인 `멜로디 시스템'으로 교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파워텔은 오는 24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회사 서울 목동 교환국의 기존 교환설비를 멜로디시스템으로 개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공중망TRS의 교환설비 장비인 멜로디 시스템은 표준형 기반의 간소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현하고 기존 인프라보다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복잡한 하드웨어를 단순화해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대규모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차세대 교환설비다.


아울러 무전통화 교환기 주요장비 이중화 구현으로 고객들은 항상 안정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KT파워텔은 강조했다.


한편 TRS(trunked radio service)는 중계소에 할당된 소수의 주파수를 다수의 이용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신방식으로 일대일은 물론 일대 다수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전기와 유사하다. 제조사나 유통물류업체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며 국내에서는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때 한국통신(현 KT)이 통신지원용으로 운용한 바 있다. 현재 KT파워텔이 주파수를 받아 사업하고 있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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