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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칩스, 국내 1위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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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7일 알파칩스를 국내 1위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라고 소개했다.


알파칩스는 지난 2002년 11월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다.
시스템반도체란 모바일, 자동차, CCTV 등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알파칩스는 반도체 설계업체인 팹리스업체로부터 제품개발을 의뢰받아 시제품을 제공하고 향후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양산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기준 알파칩스 제품별 매출구성은 모바일 멀티미디어 IC 35.3%, 시큐리티 IC 30.0%, 디스플레이용 IC 14.8% 등으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알파칩스 주된 매출처는 모바일 멀티미디어부문에서 엠텍비젼, 텔레칩스, 코아로직 등"이며 "시큐리티부문의 경우 삼성테크윈, 동부하이텍, 디스플레이부문은 삼성전자 등으로 대부분 해당분야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우량고객사"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시스템반도체 세계시장 규모는 1475억달러로 전체 반도체시장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알파칩스 영업환경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알파칩스가 국내에 한정된 사업영역을 미국과 대만, 일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시스템반도체 시장이 개발업체 중심으로 분업화, 전문화되어 성장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알파칩스가 하이앤드 공정인 65nm 및 45nm를 이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핵심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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