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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문맹 인구 경제손실 연간 88조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높은 문맹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5500억랜드(한화 8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현지 언론 비즈니스 리포트는 스텔렌보시대학 연구팀이 남아공과 제반 여건이 비슷한 몇몇 국가를 대상으로 교육의 질과 경제 성장, 개인별 소득 추이를 비교 분석해 이 같은 추정치를 얻어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은 전체 인구 4900여만명 가운데 성인 문맹자 규모만 33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구팀은 학교 교육의 질이 중진국 수준으로 개선된다면 국내총생산(GDP)이 현재보다 23∼30%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남아공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발표한 2010 국가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수학과 과학 교육의 질 면에서 139개국 가운데 137위에 랭크됐으며, 초등 교육의 질은 125위에 그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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