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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기술로 상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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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진흥협, 기술협력 공동선문 발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기업 기술혁신을 책임지는 기술경영인들이 대·중소기업 상생 기틀 마련에 적극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은 1일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연구소장·CTO 공동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하고 'CTO클럽'과 '연구소장협의회' 공동 명의로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이 대표간사를 맡고 있는 CTO클럽은 대기업 최고기술경영인의 모임으로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 CTO 60여명이 활동중이다. 연구소장협의회는 기업 연구소장의 모임으로 226명의 회원 중 중소기업이 70%를 차지한다.


이번 선언에서 기술경영인들은 녹색산업과 기술융합에 부응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 강화가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협의체를 구성하고 핵심기술의 공동 발굴 사업을 추진하며 정례적인 교류회 개최 계획을 밝히는 등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기협 회장인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과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대기업의 기술경영인, 중소기업 CEO와 기술기획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현 회장은 "대기업 기술경영인의 모임인 CTO클럽과 중소기업 연구소장이 주축인 연구소장협의회가 기술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하면서 대·중소기업 상생에 동반자적 기술 협력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협은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기술혁신 협력을 9,000여개 전체 회원사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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