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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상승폭 축소..코스피 175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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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유동성 확대 발표 후 닛케이·엔 되밀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3% 이상 올랐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1%대로 상승폭을 줄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1750선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00포인트(1.39%) 오른 1753.56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1758.10까지 올랐으나 일본 증시의 상승탄력 둔화로 1760선 탈환을 뒤로 미루는 분위기다.


닛케이225 지수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책 발표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오전장을 3.05% 급등으로 마감했던 닛케이225 지수는 현재 1.84% 상승을 보이며 상승폭 일부를 반납한 모습이다.

BOJ는 금융권에 유동성 공급 규모를 10조엔 늘려 30조엔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며 이에 따라 증시가 과열 분위기를 다소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당 86엔 돌파를 목전에 뒀던 달러·엔 환율도 85.5엔 이하로 되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5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7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현·선물을 동시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현물을 9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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