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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6일 오명 총장 퇴임식 개최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건국대학교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오명 총장의 이임식을 개최한다. 오 총장은 오는 31일 임기가 끝난다.


재임 중에 오 총장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노벨상 수상자 3명을 석학교수로 초빙해 국내 연구진과 공동으로 글로벌실험실을 운영하고 독일 프라운호퍼와 핀란드 VTT 등 세계적인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대학의 연구역량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오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화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 4년간 163개 해외 대학과 신규 교류 협정을 맺어 건국대가 각종 교류협정을 맺은 해외 대학은 43개국 259곳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편, 오 총장은 1980년대 우리나라의 첨단 IT인프라를 구축한 주역의 경험을 살려 남미 콜롬비아와 파라과이, 아프리카 르완다 등 개발도상국들에게 우리나라의 IT경험을 전수하는 ‘코리아 IT외교’도 활발히 펼쳐왔다.


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 건설교통부장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등을 역임한 오 총장은 2006년 9월부터 4년 동안 건국대 제17대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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