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3언더파, 양지호 단독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장타자' 김대현(22ㆍ하이트ㆍ사진)이 드디어 '우승 진군'을 시작했다.
김대현은 25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힐스골프장 루비ㆍ다이아몬드코스(파72ㆍ7116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SBS투어 레이크힐스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날 3타를 줄여 공동 6위(4언더파 140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루키' 양지호(21ㆍ투어스테이지)가 일몰로 1개 홀을 미처 마치지 못한 가운데 전날 벌어둔 스코어를 지켜 여전히 선두(9언더파)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대현은 이날 11번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1시간가량 경기가 지연되면서 리듬이 깨져 3, 4번홀에서 각각 1m 짜리 파퍼팅을 놓치며 순식간에 2타를 까먹었다. 김대현은 다행히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대현은 현재 상금랭킹 1위(3억7000만원)와 대상 포인트 1위(2810점), 평균타수 1위(70.06타) 등 개인타이틀 전 부문에서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김대현은 "퍼팅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오늘 경기하면서 매경오픈 우승 당시의 샷 감각이 되살아났다"면서 "남은 이틀동안 총력전을 전개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지호에 이어 선두권은 서우람(27)이 3타 차 2위(6언더파 138타), 김위중(30ㆍ삼화저축은행)과 모중경(39ㆍ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연소챔프' 김비오(20ㆍ넥슨)는 1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6위(2언더파 142타)로 밀려나 '2연승'이 쉽지 않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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