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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유산 아픔 딛고 올 가을 TV-스크린 종횡무진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배우 이혜은이 올 가을, TV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추석 개봉 예정인 영화 '그랑프리'와, 30일부터 방영되는 EBS 드라마 '마주보며 웃어', 9월 중 방영 예정인 MBC 베스트극장 '조은지 패밀리'에 잇따라 캐스팅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지난해 둘째아이를 유산하면서 실의에 빠지기도 했으나 3살난 아들 현서의 육아에 힘쓰면서 마음을 추스리던 이혜은은 최근 종영된 '커피하우스'에서 안방 컴백을 알렸고, 올 가을에 연달아 3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재개를 선언한 것.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은 30일부터 방송되는 EBS 드라마 '마주보며 웃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다룬 26부작 드라마로 제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교양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이창용PD의 신작이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하이옌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횟집 주인 '영진' 역할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

9월 중 방영 예정인 MBC 베스트극장 '조은지 패밀리'에서는 주연급으로 캐스팅되어 안내상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공부방을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미애' 역할을 맡아, 역시 혼자 딸을 키우는 '태평'(안내상)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이해심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여린 마음을 지닌 캐릭터를 보여주며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


또한 추석 개봉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랑프리'에서는 주인공 김태희의 든든한 조력자인 '강자' 역할을 맡아 스크린을 빛낼 예정이다. 전직 기수였던 극중 역할을 위해 2개월간 승마를 배우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 '그랑프리'와 '조은지 패밀리'의 촬영을 마치고 11월까지 방영될 '마주보며 웃어'의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이혜은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도 경기도 과천(그랑프리)-충남 태안(마주보며 웃어)-경남 진해(조은지 패밀리)등 전국을 누비는 강행군으로 데뷔 후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며 "차기작을 물색 중이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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