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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주택지표 '실망'에 급락..다우 한때 1만선 붕괴

7월 기존주택판매 전문가 예상보다 더 저조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4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가 주택거래 부진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만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오전 11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5.07포인트(0.83%) 하락한 1만89.74에 거래 중이다. S&P 500지수 역시 10.47포인트(0.98%) 내린 1056.96을, 나스닥 지수는 25.25포인트(1.17%) 바진 2134. 4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7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보다 더 저조한 성적을 보인 것이 악재가 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달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27.2% 감소한 연율 383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3.4% 줄어든 465만채를 밑도는 것으로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또 다시 불러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 감소했다.

레이몬드 제임스 앤 어소시에이츠의 스콧 브라운 이코노미스트는 "일반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 매매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주택시장이 완전히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선 고용 시장부터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델(Dell)은 데이터 저장장비 업체인 쓰리파(3Par)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3.7% 하락했다.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Pfizer)는 암치료 제품 수텐트(sutent)의 실험 결과 부진으로 1.8% 떨어졌다.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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