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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성추행한 50대 ‘기능직 공무원’ 구속

충남 홍성서 50대 초등학교 조무원, 근무하던 두 학교서 잇따라 ‘못된 짓’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자신이 일하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50대 조무원이 구속됐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교무실 등으로 끌어들여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전모(52)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홍성군 모 초등학교 조무원(기능직 공무원)으로 있던 6월5일 오전 7시30분께 일찍 등교한 A(10)양에 “함께 출입문을 열자”며 유인, 교무실로 데리고 들어가 의자에 앉히고 뒤에서 강제로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전씨는 2008년 7월 홍성군 내 다른 초등학교에 근무 때도 방학 중 대학생 맨토링을 받기 위해 교실을 찾고 있던 4학년생 B(당시 10세)양을 숙직실로 데려가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정직 3개월)를 받고 다른 학교로 전보된 것도 뒤늦게 밝혀졌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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