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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차관인사]김희국 국토해양부 2차관은 누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 2차관으로 임명된 김희국 4대강살리기사업본부 사업부본부장은 4대강 사업을 주도해오며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교통 분야에 정통한 인물로 4대강살리기사업을 맡은 이후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며 지난해 홍조근정훈장까지 받았다.

1977년 경북고등학교 출신으로 1981년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에는 대학을 졸업하던 해 4월 합격(24회)했다.


부산항만청 항무과장 자리에 한 달여 기간동안 근무하다 철도공사기획단 관리반장을 맡았다. 이어 고속철도과장을 지내다 미국 메릴렌드대하교 연구소로 파견갔다.

1997년 공보담당관을 역임한 뒤 광역철도과장, 사우디 건설교통관, 수송정책과장, 도로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이후 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장을 맡은 뒤 물류항만실 해운정책관을 6개월여 기간동안 수행했다. 지난해 4대강살리기기획단장을 맡다가 본부 체계로 개편되면서 부본부장으로 재직해왔다.


김 2차관 내정자는 4대강사업을 통해 차관까지 등극, 4대강사업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받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살리기사업의 주요 공정률이 40%를 넘어서는 등 업무를 성실하게 맡아왔다는 평을 받아 왔다"며 "현 실장들이 행시 23회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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