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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구' 이승기·신민아, 광고주도 홀렸다? 광고 완판 '기염'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출발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광고주들도 홀리며 광고완판을 이끌어냈다.


지난 11일 오후 첫방송된 ‘여친구’가 총 방송시간 70분 동안 광고할 수있는 7분을 모두 채우며 15초짜리 28개를 완판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방송시간 동안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에서 검색어 1위를 휩쓸고 첫 회 시청률 12.7%(tnms 전국)을 기록하는 등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해 ‘찬란한 유산’을 최고 시청률 47%까지 올리며 국민드라마로 만들었던 이승기가 연극영화과 학생 대웅 역으로, 3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핫 아이콘' 신민아가 구미호 역으로 열연하며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할아버지 차태풍 역의 변희봉, 철부지 고모 역의 윤유선, 반두홍 역의 성동일, 동주 역 노민우, 선녀 역의 효민, 병수 역의 김호창 등 조연들의 연기가 하모니를 이루며 극을 감칠맛나게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SBS '나는 전설이다'의 상인에 이어 이번에는 스님으로 특별출연한 임현식, 부성철 감독의 작품 '스타의 연인'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이번에 경찰로 카메오 출연한 정운택, 지하철 속 생머리녀로 출연한 개그우먼 오나미도 카메오로 눈길을 끌며 호평을 자아냈다.


S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SBS ‘자이언트’가 MBC ‘동이’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한 것처럼 ‘여친구’도 KBS2 ‘제빵왕 김탁구’를 상대로 뒤집기에 도전해보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


한편 12일 오후 방송될 '여친구' 2회 방송분에서는 차대웅이 구미호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그녀와 어쩔 수 없이같이 다니면서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져 더욱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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