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12일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에 대한 평가 결과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다음은 쌍용차가 발표한 자료 전문.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는 지난 8월10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결과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 社(Mahindra & Mahindra Limited)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들 입찰참가자가 제출한 입찰서류를 바탕으로 △총 입찰금액의 규모 △유상증자 금액 △회사채 인수금액 및 발행조건 △자금조달증빙의 확실성 △회사를 실제로 직접 경영하여 발전시킬 의사와 능력 △인수 후 경영계획의 적정성 △종업원 고용보장 및 단체협약 승계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서 입찰대금의 5% 수준인 입찰이행 보증금을 받은 뒤 8월 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며, 이후 일정은 9월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 실사, 10월 인수대금 확정, 11월 본 계약 체결 등의 순(順)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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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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