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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로시스템즈, 9월 한달간 해킹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PC보안 솔루션 업체인 인제로시스템즈(대표 루이스 휴스)는 9월 한달간 한국 참가자를 위한 해킹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킹대회는 인제로시스템즈의 국내 사업 시작을 기념해 기획됐다. 공식 대회명은 인제로 해커스 챌린지(InZero Hackers Challenge)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보안, 해킹에 관심이 있는 사람과 팀이면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기간동안 해킹에 가장 먼저 성공하는 참가자나 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되며 그 외 맥북, DSLR등의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개된 공격대상 PC의 IP와 이메일 ID를 통해 해킹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인제로시스템즈는 공격대상 PC에는 인제로 보안 플랫폼만 설치된 상태로 아무런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가 깔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상적인 PC이용 환경을 구현한 상태에서 해킹대회가 진행되며, IP를 통한 해킹 공격뿐만이 아니라 이메일 ID로 해킹 툴과 악성코드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해킹을 시도할 수 있다. 인제로시스템즈측은 보안 플랫폼이 설치된 공격대상 PC에 이메일로 접수되는 모든 링크 및 첨부파일을 열어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


인제로시스템즈 관계자는 "올해 전세계 해커들을 대상으로 총 3차례 해킹 대회를 진행했으나 성공한 사람은 없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대회는 국내 사업 시작과 함께 한국 참가자만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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